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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aily 일상] : 4mi. 조깅 | 운동 | 달리기

by 미국 30대 청년의 디지털노마드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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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2(Wed.)

조깅 Day 1


안녕하세요!

라벤더동화입니다.

어제 wearable device 후기?를 제 일상 공간에다가

남겨놓았는데요.

어제 퇴근하고 드는 생각이

사순절을 어떻게 묵상할까, Galaxy Buds 2를 어떻게 써먹을까 하다가

40일 동안 4마일 조깅을 해보자 하고

집 근처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원래 제가 살아가는데 계획이 없고

동기부여가 너무 적어 이번에

이렇게 블로그에 약속을 해보려 해요 ㅋㅋㅋ

 

어제는 날씨도 너무 좋고

사순절 첫날이라는 의미 부여할 거리도 생겼고

무엇보다 음악을 다시 들을 수 있어서

냅다 4마일이라는 목표를 정해버렸습니다.

 

4마일 총시간 과 마일당 평균 시간

 

기록은 42분 25초.

마일당 10분 34초의 형편없는 기록이 나왔네요.

일단 제일 먼저 느낀 건 정말 운동부족이다라는 것이네요.

이렇게 기록지를 보니 더 체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 심지어 4마일을 가볍게 조깅한다는 마음으로 돌았는데

힘들어서 총 세 번에 나누어서 합산된 기록입니다.

중간에 두 번 걸었어요. 이 시간들은 recovery를 위해 

쉰 거라고 보면 되는 게 시간은 물론 거리도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최근기록... 어제 전에 뛴 날이 3개월전이다.

 

세상에나..

최근 기록이 작년 12월이네요. 기록을 보니 달린 것도 아닌 걸은 것 같아요...

운동부족이다 이러면서 매일 넘어가지만 이렇게 기록지를 보면 정말 빼박인 거 같아요.

 

구간별 페이스/케이던스/심박수

저는 뛰면서 폰을 쥐고 뛰었는데 삼성 헬스 앱에서 디테일하게 기록을 분석해줬어요.

페이스와 케이던스(1초에 내딛는 스텝이라던데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서 중요하다네요)

그리고 심박수 별로 평균과 최고치가 있네요.

최고 페이스를 찍었을 때 앞에 사람들이 막고 있는데 추월하려 1-2초 달렸을 때였던 것 같아요 ㅋㅋ

 

구간별 랩타임 / 심박수 운동강도

가볍게 조깅을 하려 뛰었는데 심박수가 높아서

가벼운 조깅이 대부분 무산소 운동(70%)으로 포함되어있어요ㅠㅠ

앞으로 꾸준한 운동으로 숨도 틔고 폐활량도 좋아져서

유산소 운동이 대부분의 심박수 구간을 차지하게 노력하겠습니다.

 

아무튼 오늘도 퇴근 후 기록하고 또 비교해보려니

벌써부터 기대는 되네요~

아마 몸의 피로도와 젖산도 많이 쌓여 기록보다는

4마일 완주에 목표를 두려고 합니다.

여기 애틀랜타는 벌써 봄이 오려나 봅니다.

일교차가 들쑥날쑥하더니 한낮에는 23-24도까지 올라가서

야외 활동하기 너무 좋은 날씨예요.

하지만 꽃가루도 심해서 벌써부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고 있어요 ㅠㅠ
저는 알레르기 반응이 콧물, 재채기인데 매번 고생하거든요..

(이번해는 제발 무사히 넘어가길)

 

오늘 하루도 무사히 착실하게 살아가길 바라면서

어제의 일상은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 일상을 적은 글이 두 개가 되었네요 ㅋㅋ

이래서 일기는 자기 전에 써야 하나 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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